콴다과외 선생님 지원 후기 (지원서 작성~1차 합격,최종 합격)
이전부터 콴다 어플을 통해 문제 풀이 알바를 했었다. 콴다 어플은 학생들이 문제를 찍어서 올리면 한문제씩 풀어주는 건데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고 생각보다 돈이 되지 않는다. 어플도 좀 불안정해서 오류날때가 많고 물어본 문제를 잘 정리해서 풀어주면 최소 10분은 소요되는데 몇백원 떨어진다. 그래서 처음에 몇번 풀어주다가 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콴다과외 선생님 대 모집중이라는 배너를 보고 관심이 갔다.
그동안 몇번 모집중이라는 광고를 봤지만 지원하기 귀찮아서? 못해보다가 하게되었는데 후기가 많이 없는 것 같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후기를 작성한다.
그동안 대면과외를 몇번 해봤지만 일단 이동시간이 많이 들고 학생을 구하는 것도 직접 나서야 하다보니 쉽지 않은데 콴다과외는 비대면으로 원할때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이 가능하고 학생을 매칭해주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선생님 지원하기를 누르고 구글폼에서 지원서를 작성했다.
PC로 작성하라고 써있긴 한데 아마 폰으로도 작성 가능할 것 같다.
대학교, 고등학교 어디 나왔는지, 과외 경험이 있는지, 본인 수업 스타일이 어떤지 등등 물어보는 질문들이 나오고 학생이 공부하기 싫어할때, 숙제를 답안지 베꼈을때 어떻게 대처할지, 책임감 발휘 경험 등을 작성한다. 이후에 내가 할 수 있는 과목 및 수준도 체크한다.
여기에 체크한대로 학생을 매치해주는 것 같다.
이렇게 지원서를 제출하고 나면 문제풀이 시연을 하는 녹음을 보내야한다.
콴다과외선생님 지원 이라는 카톡 채널을 통해 수학, 영어, 과학중에 선택해서 나오는 문제를 실제 학생한테 설명하듯이 설명하고 녹음해서 제출하면 1차 지원 완료!
나는 수학을 선택했었는데 고1 과정이었고 중간정도 난이도의 문제였다.
영어도 살짝 봤었는데 문법 문제였던것같고 과학은 개념설명 하는 문제였다.
이렇게 지원을 하고나면 그 뒤에 1차 합격 메일이 날라온다.
그러면 여기서 준 링크로 들어가서 내가 볼수있는 면접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
1월달에 새로 지원한 선생님이 많았는지 설 연휴도 있고
거의 2주가까이 뒤에야 가능한 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1차 합격하고 면접 보기까지 2주정도 걸렸다.
빨리빨리 지원해야할듯.
콴다과외 2차 면접 후기
이후 약 2주뒤 드디어 면접보는 날이 왔다.
사실 면접 보는게 좀 무섭기도 했지만 일단 과외 구하는게 먼저니까 ..^^
대충 자기소개랑 어떻게 과외 하겠다 정도 생각하면서 면접 준비를 하고 면접을 시작했다.
참고로 구글밋으로 면접 봤다.
내가 받은 질문은
1. 학생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소개 하기
이거는 내가 생각해놨던 대로 대답했다. 그동안 학원알바 대면과외 했던거 이용해서 내 성격 이렇게 학생들 좋아하고 이런 얘기로 자기소개 했던 것 같다.
2. 학생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내가 개인사정으로 과외를 못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것인지
사실 답이 정해져있는 질문 같았는데 비대면인 만큼 신뢰가 중요해서 물어보는 거라고 하셨다.
3. 학부모와 소통은 그전에 어떻게 했었는지
이거는 내가 그전에 과외할때 어떻게 했는지 말씀드렸고 내대답을 들으신다음에 면접보시는 분이 과외가 매칭된다면 이렇게 소통해달라고 설명도 해주셨다.
4. 나만의 수업방식과 커리큘럼
이 질문은 물어볼 것 같아서 미리 생각해 둔걸 얘기했다. 어디까지 말할까 고민했는데 그냥 간단하게 수학 영어 나누어서 이런식으로 수업한다고 말씀드렸다.
5. 학생을 가르친다는게 어떤의미인지
이거는 살짝 당황하긴 했는데 1번에서 말했던거랑 이어서 대답했다.
6. 궁금한 점
마지막으로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하셨다. 나는 뭐 하나 여쭤봤는데 기억이 안난다..ㅋㅋ 크게 중요한 건 아니었던듯
질문은 이렇게 받았고 사실 간단히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길었다. 물론 그래봤자 한 15분 정도 였던 것 같다. 시작하기 전에 좀 긴장했었는데 보다보니까 괜찮았다.
이렇게 보고 다음날에 결과를 메일로 알려준다고 하시면서 면접이 끝났다.
최종 합격 이후 첫 매칭까지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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